에이핑크 리뷰


















한동안 주춤했던 에이핑크의 앨범(Physical)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4주간 판매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Pink MEMORY' 당시에 비해서는 아직 1만 7천여 장이 모자라지만 2016년 'Pink Revolution'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7월 컴백 이후 팬카페 회원수 증가량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관찰되었습니다. 2018년 9월 초 팬카페(다음) 누적 회원수는 16만 3천여 명에 달해, 국내 걸그룹 중 누적 팬덤 규모로는 TOP3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그래프는 에이핑크가 발표한 주요 음원의 순위 변화 추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최근 발표한 '1도 없어'의 음원 성적이 지난 2014년에 발표한 'LUV'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5년 이후 발표한 'Remember', '내가 설렐수 있게', 'FIVE'의 흥행 부진에서 벗어나 음원 성적이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레드벨벳의 '파워업'과의 순위 추이 비교에서 에이핑크의 '1도 없어'는 6주차 이후 블랙핑크와 레드벨벳 사이에 위치하는 등 상당히 양호한 음원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에이핑크의 구글트렌드를 살펴보면 최근 컴백당시의 (2018년 7월) 검색량은 지난 전성기에 비해서는 낮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앨범 발매 시기별 4주간 언론 기사량을 살펴보면, 최근 7월 컴백 시 기사량이 이전 두 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2015년에 비해서는 5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리하면,
한동안 음원과 앨범 판매량이 부진했던 에이핑크는 최근 발표한  '1도 없어'의 흥행에 힘입어 음원 성적은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앨범 판매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팬덤의 규모나 충성도가 최근 부진했던 3년간에 비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구글트렌드와 기사량 추이를 볼 때 대중적 이슈 면에서는 아직 과거 지표에 상당 부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걸그룹 시장이 1년에 2~3회 컴백을 정례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한번더 컴백을 하는 것이 8년 차 걸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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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가온차트 K-POP어워드 심사위원,엠넷 MAMA 심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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