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송 시장 리뷰
















47주차(11월 4째주)에 들어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263위, 자이언티의 '눈' (Feat. 이문세) 316위, 엑소의 '첫 눈' 388위 등 겨울 시즌송이 일제히 차트에 재진입하며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겨울 지표 음원의 차트 재진입 시기가 약 1주일 정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 시즌송의 연간 50위권 수명은 약 3.3주에 불과하지만, 한번 시즌송으로 자리 잡으면 매년 차트에 재진입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해당 음원의 수명은 일반 음원에 비해 굉장히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12월 시즌송 시장의 100위권 가온지수 점유율은 4~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자이언티-'눈'(Feat.이문세)과 태연-'This Christmas'의 흥행에 힘입어 점유율이 소폭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11월 19일 워너원, 26일 MINO(송민호), 29일 마마무, 30일 레드벨벳이 컴백하면서, 올 12월 음원 시장은 성수기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 12월에는 빅뱅이, 2015년에는 싸이가 컴백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가수들이 연말 시장을 겨냥해 음원을 출시하면서, 겨울 시즌송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그래프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겨울 시즌송의 출시 빈도를 나타낸 것인데,  12월 첫째주에 가장 많은 겨울 시즌송이 발매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올해는 해마다 '윈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스타쉽 외에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새로운 겨울 시즌송 출시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위 그래프는 작년에 새로 출시된 겨울 시즌송 태연의 'This Christmas'와 자이언티 '눈'의 50위권 순위 변화 추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태연의 'This Christmas'는 주간차트 2위에 오른 후  4주간, 자이언티의 '눈'은 1위에 오른 후  9주간 50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연의 'This Christmas'는 발매 3주차(52주차-크리스마스 주간)를 지나면서 급격히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는 같은 겨울 시즌 송의 경우라도 노래 제목과 가사에서 '크리스마스'를 다룬 곡과  '눈'을 다룬 두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음원 수명의 차이를 잘 나타낸 그래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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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가온차트 K-POP어워드 심사위원,엠넷 MAMA 심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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